오키나와 렌터카 추천 검색 대신, 8인승 델리카 D:5로 9일 다녀본 후기

오키나와 11박 12일, 렌터카는 필요했습니다. 다만 도착하는 날부터 바로 빌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첫날 밤 나하에 도착해 2박을 보내고, 3일차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결국 첫 2박은 렌터카 없이, 3일차부터 8인승 델리카 D:5를 이용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시내 여행이 있는 날은 도보나 택시로 다니고, 그 밖의 지역을 다니는 날부터 렌터카를 쓰는 방식을 다시 택할 것 같습니다.

실제 써보고 알게 된 것

  • 01밤 도착이면 렌터카는 다음 날부터저희는 호텔 체크인이 19:30쯤이었는데, 처음 가는 길을 밤에 운전하는 일정을 빼니 첫날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 02나하 시내는 택시다음날 일정이 나하 시내였는데, 목적지 가까이에서 타고 내릴 수 있어 주차장을 찾아 헤맬 일이 없었습니다.
  • 03큰 차는 시작일부터 계산8인승처럼 큰 차는 나하 시내 주차까지 고려해 시작일을 정했습니다. 성수기 렌트비도 대여 일수만큼 늘어나니 함께 계산했습니다.
  • 04렌터카는 성인 1명만 픽업가족과 짐은 숙소에서 기다리고, 차를 가져와 한 번에 태웠습니다.
  • 059일 렌트비 97,750엔5/5~5/14 실제 비용이었고, 델리카 D:5는 디젤(경유) 차량이라 주유할 때 헷갈리지 않게 확인했습니다.
  • 06차일드시트 무료, 사용 안 함무료로 받을 수 있었지만 6세 딸내미는 있으나 마나였고, 그냥 일반 좌석이 더 편하다고 해서 그대로 앉혔습니다.
  • 07휴대폰 거치대와 구글맵차량에 내비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휴대폰을 거치대에 꽂고 구글맵을 보는 쪽이 훨씬 익숙하고 편했습니다.
  • 08뒷유리 “외국인 운전 중” 스티커뒷유리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현지 운전자들이 미리 알아보고 배려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8인승을 골랐을까?

성인 3명, 6세 딸내미, 갓 돌 지난 아들래미에 대형 캐리어 4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유모차까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작은 차는 고려하기 어려운 짐 양이었습니다.

델리카 D:5 트렁크에 실은 캐리어와 유모차

여행 시기도 5월 초 일본 연휴(골든위크) 성수기와 겹쳤습니다. 인원과 짐, 성수기 예약 상황을 함께 고려해 8인승 미쓰비시 델리카 D:5로 정했고, 여행 직전인 4월 말 예약을 마쳤습니다.

차일드시트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6세 딸내미에게는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카시트 없이 일반 좌석에 앉아 있는 아이

차일드시트보다 그냥 일반 좌석이 더 편하다고 해서 그대로 앉혔습니다. 인원수에 맞춰 큰 차를 고르는 건 필요했지만, 옵션을 전부 받는다고 다 쓰게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왜 도착일부터 빌리지 않았을까?

비행기는 인천에서 오후 2시 45분 출발이었고, 나하 호텔에 체크인하니 오후 7시 30분쯤이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렌터카까지 예약했다면 차량 인수, 짐 싣기, 처음 가는 길 운전까지 전부 밤에 해야 했습니다. 다음날 일정도 나하 시내였고요.

무엇보다 저희가 빌릴 차량은 8인승 델리카 D:5였습니다. 나하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목적지마다 큰 차가 들어갈 주차장을 찾고 주차비까지 내는 것보다, 아이들과 택시로 바로 이동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공항에서 호텔까지만 이동하고, 첫 2박은 렌터카 없이 보내기로 했습니다.

나하 2박은 어떻게 다녔을까?

다음날은 목적지를 정해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과 다니다가 지치면 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렌터카였다면 주차장을 찾아 차를 세우고 다시 아이들과 걸어야 했겠지만, 택시는 목적지 가까이에서 타고 내릴 수 있어 저희 가족에게 잘 맞았습니다. 밤 도착, 아이 둘, 다음날 나하 시내 일정이라는 조건에서는 렌터카가 없어서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3일차엔 어떻게 렌터카를 받았을까?

3일차부터는 나하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 이때부터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여기서도 가족 5명이 모두 영업소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빠 혼자 미에바시역에서 유이레일을 타고 아카미네역으로 이동해 차량을 받은 뒤,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가족은 호텔에서 기다렸고 캐리어와 유모차도 그대로 뒀습니다.

차를 가지고 돌아온 뒤 가족과 짐을 한 번에 싣고 바로 다음 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장기간 가족여행이라 짐이 많다면, 렌터카를 받으러 온 가족이 함께 움직이지 않는 것도 꽤 편한 방법이었습니다.

델리카 D:5 뒷좌석에서 즐거워하는 아이

차량에는 내비게이션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휴대폰을 거치대에 꽂고 구글맵을 보는 쪽이 훨씬 편했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장착돼 있어 주차할 때 도움이 됐습니다.

다시 갈까?

YES(조건부)

첫날 밤은 호텔에서 쉬고 다음날 나하는 택시로 다니다, 3일차부터 델리카 D:5를 받았습니다.
시작일은 도착 시간과 첫 1~2일 일정, 차량 크기와 주차까지 보고 정하세요.
추천하지 않는 경우: 낮에 도착하거나 첫날부터 나하를 벗어나는 일정이라면 도착일부터 빌리는 편이 낫습니다.

  • 8인승 델리카
  • 3일차부터 렌터카
  • 나하는 택시

방문 전 확인하세요

그날의 렌터카 예약 정보

업체
알스타렌터카
차량
미쓰비시 델리카 D:5 (8인승, 디젤, 후방카메라 장착)
대여
2026년 5월 5일~14일(9일), 97,750엔
예약 시점
여행 직전 4월 말 (5월 초 골든위크 성수기)
가족 구성
어른 3, 6세 딸내미, 13개월 아들래미 + 대형 캐리어 4개, 기내용 1개, 유모차
내비게이션
차량용 내비가 있었지만 휴대폰 거치대와 구글맵이 더 편했음
보험
Full Coverage로 계약, 실제 사고 때 본인부담금은 0엔이었음. 자세한 내용은 렌터카 사고 글 참고
기준
2026년 5월 알스타렌터카 이용 당시 조건입니다. 업체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전 다시 확인하세요

이 렌터카로 겪은 일

이 델리카로 9일을 다니다가 실제로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부터 보험 처리까지 겪은 순서입니다.

오키나와 렌터카 사고, 신고부터 보험 처리까지 실제로 겪은 순서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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