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와 롯데월드에 간다면 결국 중요한 건 몇 개를 타느냐보다 하루를 어떻게 배분하느냐였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적은 평일을 골라 아빠는 휴가를 내고 딸내미도 하루 등원을 쉬었습니다.
롯데월드 매직패스 없이 평일 오픈런만으로 대기 없이 원하는 만큼 탈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고 알게 된 것부터 정리합니다.
직접 가보고 알게 된 4가지
- 01오픈런 오전 3시간이 핵심10시 15분 입장 후 13시까지 대부분 대기 없이 탔고,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원하는 만큼 반복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 02퍼레이드 시간부터 정한 동선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정하기보다 14시 퍼레이드를 먼저 확정하고 13시 점심, 오전 놀이기구 순서로 하루를 짰습니다.
- 03오후 3시 무렵 체력 방전6세 딸내미가 벤치에 누울 정도로 지쳤습니다. 이 시간에는 놀이기구보다 휴식을 넣는 게 나았습니다.
- 04접이식 의자, 생각보다 쓸모 있음놀이기구와 퍼레이드를 기다릴 때 챙겨간 접이식 간이의자에 아이를 잠깐씩 앉혀 쉬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정보
2026년 6월 16일 화요일(평일), 서울 잠실
- 아이
- 6세 딸내미
- 이용시간
- 10:15부터 18:00까지, 약 8시간
- 실제 입장료
- 2인 64,350원 (공식 홈페이지 사전결제, 카드 프로모션 적용)
- 실제 주차비
- 지하 1층 M157 구역, 5,000원
- 총지출
- 144,650원
평일 오픈런, 몇 시부터 어떻게 움직였을까?
서울에서 자차로 이동해 오전 10시쯤 도착했습니다. 올림픽대로 출근 시간을 피하려고 9시 전에 출발했고 약 1시간 걸렸습니다.
주차는 지하 1층 M157 구역이었습니다. 바로 옆 블록에 입구가 있어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10시 15분 입장 후 광장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위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위에서부터 하나씩 타고 내려온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오픈런 동선
- 풍선비행
- →
- 월드모노레일
- →
- 어린이 범퍼카
- →
- 햇님달님
- →
- 1층 회전목마와 로티트레인

첫 코스로 풍선비행을 타니 위에서 롯데월드 전체를 보면서 다음에 갈 곳을 아이와 같이 찾기 좋았습니다. 다만 파라오의 분노 주변을 지나는 마지막 구간에서 큰 소리가 나와 딸내미가 깜짝 놀랐습니다. 큰 소리에 민감한 아이라면 미리 알려주는 게 좋겠습니다.

월드모노레일은 평일 오전이라 대기 없이 탔습니다. 한 바퀴 돌면서 놀이기구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 초반 코스로 잘 맞았습니다.
별도 매직패스 없이도 오전 내내 대기 없이 움직였습니다. 지식iN 같은 데서 자주 보이는 “평일 오픈런이면 대기 안 하고 다 탈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최소 이날 오전 기준으로는 그렇다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6세가 가장 좋아한 놀이기구는?


어린이 범퍼카는 3번 이상, 이날 압도적인 1위였던 햇님달님은 10번 넘게 탔습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도 타고 내려와 다시 줄을 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픈런의 장점은 놀이기구 개수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 마음껏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놀이기구 | 실제 반응 |
|---|---|
| 햇님달님 | 10회 이상, 이날 최애 |
| 어린이 범퍼카 | 3회 이상 |
| 회전목마 | 혼자 탑승 |
| 풍선비행 | 전체 구경 위주 |
| 월드모노레일 | 이동하며 구경 |
| 로티트레인 | 휴식 겸 이용 |
| 회전머그컵 | 퍼레이드 후 이용 |
빠르거나 큰 소리가 나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딸내미 성향상 파라오의 분노와 후룸라이드는 타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 기준의 선택이라 다른 성향의 아이라면 다를 수 있습니다.
계획했던 키디존 어린이 동화극장과 키즈토리아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키즈토리아는 방문일 운휴 일정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방문 전에는 운휴시설, 퍼레이드와 공연시간, 캐릭터 포토타임 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고 하루 동선을 짜는 걸 추천합니다.
점심과 퍼레이드는 언제 맞추면 될까?
오전에 놀이기구를 충분히 타고 13시에 더쓰리위시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불고기덮밥, 추억의 왕돈까스, 어린이 음료까지 28,000원이었습니다.
식사 후 인생네컷을 찍고 13시 40분쯤 퍼레이드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방문 당시 퍼레이드는 14시였습니다. 공연과 포토타임은 시즌별로 바뀌므로 방문일 일정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과일주스와 츄러스 14,000원어치를 사서 기다렸고,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딸내미는 춤도 추고 배우들과 하이파이브도 했습니다.
6세 아이와 간다면 퍼레이드는 남는 시간에 보는 것보다 처음부터 일정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 체력 방전, 언제 쉬어야 할까?

퍼레이드 후 회전머그컵을 타고 4,800원짜리 슬러시를 먹었습니다.

오후 3시쯤에는 딸내미가 벤치에 누울 정도로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6세 기준이라면 15시 전후 30분 정도는 처음부터 휴식시간으로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준비해 간 작은 접이식 의자도 줄을 기다리거나 퍼레이드를 볼 때 유용했습니다.
쉬고 나니 다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짧고 아직 안 타본 놀이기구 위주로 골랐습니다. 이미 오전에 원하는 것을 충분히 탔기 때문에 마음도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중간중간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남기고, 17시에는 로티 포토타임에 맞춰 캐릭터와 사진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프트샵에서 딸내미에게 14,500원짜리 요술봉을 사주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저희는 6세라 18시 퇴장이 딱 맞았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이고 체력이 충분하다면 오후 휴식 후 야간까지 이어가는 일정도 가능해 보였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롯데월드는 16시 이후 이용하는 애프터4 이용권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만 참고로 남깁니다.
실제로 얼마 썼을까?
| 항목 | 금액 |
|---|---|
| 입장권 2인 | 64,350원 |
| 주차 | 5,000원 |
| 점심 | 28,000원 |
| 솜사탕 | 7,000원 |
| 주스와 츄러스 | 14,000원 |
| 슬러시 | 4,800원 |
| 인생네컷 | 7,000원 |
| 요술봉 | 14,500원 |
| 총지출 | 144,650원 |
입장권은 방문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삼성카드 할인을 적용해 구매했습니다. 성인 36,850원, 어린이 27,500원이었습니다. 카드 프로모션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위 금액은 2026년 6월 방문 당시 실제 결제금액입니다.
주차비 5,000원도 실제 결제 금액입니다. 확인일(2026-09-06) 기준 공식 정책은 파크 이용권을 인증하면 3시간까지 무료, 3시간을 넘기면 최대 5,000원입니다. 저희는 10시 15분에 입차해 18시에 나왔으니 3시간을 훌쩍 넘겼고, 실제로도 상한선인 5,000원을 냈습니다.
다시 갈까?
YES
다음에도 평일 오픈런으로 갈 것 같습니다. 6세 기준 10시 오픈런부터 18시까지면 충분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놀이기구 개수가 아니라 햇님달님을 10번 타고 싶으면 10번 탈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방문 전 확인하세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운영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 운영시간
- 요일과 시즌에 따라 다름 (확인일 기준 10:00~21:00).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당일 운영시간을 다시 확인하세요
- 전화
- 1661-2000
- 주차
- 파크 이용권 인증 시 3시간 이하 무료, 3시간 초과는 최대 5,000원 (확인일 기준 정책)
- 애프터4 이용권
- 16시 이후 입장 전용 이용권 별도 운영
- 홈페이지
-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
- 지도
- 네이버지도에서 보기
방문일 2026.06.16, 운영정보 확인일 2026.09.06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 기준)
운영시간, 주차 정책, 티켓 가격과 프로모션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